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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IA 합격수기] “pass”라는 단어에 웬지 모를 안도감을 느끼며…
작성일 2010-04-29 오후 6:49:15 조회수 9751
작년 5월 CIA라는 자격증을 처음 접하고 수업을 듣던 중 갑작스레 가게 된 지방발령으로 CIA시험을 포기하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학원에 와서 수업을 듣는 것만을 생각했던 제가 AIFA에서 제공하는 (그렇게도 싫어했던)동영상과정으로 모든 파트를 공부하고 합격을 하게 되었다니 새삼 포기하지 않고 공부했던 저 자신이 신기해집니다.

5월 중순 정도에 Part 1을 3번째 강의까지 듣고 내려와 울산에서 업무 적응한다고 정신이 없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약간이나마 들었던 Part 1을 다 잊어먹게 되고 이리 저리 여름을 보내고 나니 차라리 동영상이래도 보면서 공부하자고 했던 것이 “pass”라는 단어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에거, 글도 잘 못쓰는데 너무 길게 감격에 겨운 말만 썼네요.

감사의 말을 전하려다가 합격수기를 써보라는 권유를 받아 고민하다가 저처럼 지방에서 공부하시는 분에게도 CIA 시험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게 좋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우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을 한다고, 시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보다는 우선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이니, 시험을 떠나 들어나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하다보니 어려운 용어들도 자연스레 친숙해지고 점점 재미가 있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Part III에서 재무를 가르친 선생님의 “Five Finger Approch”는 정말 아직도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아직도 손가락만 보면 재무제표분석내용이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재미가 생기다보니 자연스레 시험보면 붙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게되더라고요. 흔히들 기세싸움을 얘기하던데 시험의 경우 그런 부분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합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서브노트를 작성하자는 것입니다. 재미로 듣다보니 어느순간 선생님들이 강조하던 부분을 보내준 교재와 달리 작성도 해보게 되고 나만의 방식으로 요약노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히 온라인 강의는 복잡한 내용이나 애매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볼 수가 있고, 노트 정리할 때 잠시 화면을 멈춰놓고 정확하게 내용을 옮길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니 오히려 실강만큼 집중력이 유지되는 느낌도 났습니다.

하루에 한 개 내지 두 강의를 듣고 정리하면서 꾸준히 6개월 정도를 했던 과거를 반추해보면 힘들기도 했었지만, 업무에 대한 도움과 동시에 자격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아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포기할려고 할 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던 학원 담당자님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공부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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