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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IA] 2009년 11월 전과목합격- 오 민 석 님 합격수기
작성일 2010-02-25 오후 3:35:06 조회수 10790
지난 2009년 6월에 파트1을 시작으로 하여 11월에 파트4를 패스한 것으로 CIA 시험에 합격 했습니다. 현재 자격증 발급 과정을 IIA Korea를 통해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정도에 발급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CIA에 관심을 갖고 AIFA CIA 정규과정을 시작한 것이 지난 2009년 5월이었으니, 시험합격과 자격증 발급까지 만 1년이 걸리겠네요.
본 수기를 통해 지금 CIA 시험을 준비 중에 있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본인의 경험을 Tip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우선, CIA 시험에 대한 본인의 종합적 견해는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인적 차이와 경험, 학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AIFA의 커리큘럼과 수험생으로써의 합당한 노력, 그리고 적절한 수험전략만 있다면 능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본인의 수험전략은 각 파트 수업이 끝나면 바로 시험을 보는 것이었으며, 주로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를 위주로 내용을 역으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중 2번 있는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오가는 지하철(2시간 소요)에서 요점이 정리된 부교재를 활용해 그날 있을 수업에 대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했으며, 주말엔 AIFA 자습실에서 기출문제를 통해 관련내용을 역으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Gleim 번역교재의 형용할 수 없는 수준 이하의 번역과 불성실함의 덕택(?!)으로 과감히 교재를 분철하여 내용은 버리고 문제부분만을 취하였고 그 덕에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학원을 오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파트1,2 내부감사 이론 및 실습에 대한 준비는 IIA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Standard & Practice를 다운로드 하여 직접 번역하는 과정을 통해 규정 중심의 과목특성에 적합하게 집중력을 높이고, 번역된 기출문제와 원본 Gleim의 문제풀이를 교차 학습하여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을 이용하였으며, 결과적으로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파트 1,2의 과목특성상, 출제된 문제들은 규정과 절차에 대한 (예비)감사인의 이해도와 역할정의, 그리고 책임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었으며, 상식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답을 찾으면 되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또한, 파트4의 경우, 그 주제들의 무거움과는 달리 주로 개념을 묻는 수준에서의 평이한 문제들이 많아 AIFA에서 제공되는 동영상과 기출문제만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제 수험전략의 기본개념은 “쉬운 것은 쉽게 접근하고, 어려운 것은 그에 맞게 어렵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쉬운 파트1,2,4는 위에 설명된 학습방법을 수업기간에 맞추어 충실히 수행한 후 파트 별 수업이 끝나는 그 주 토/일요일에 CIA 기출문제를 통해 전체를 정리하고 바로 다음날 월요일에 시험을 보았으며 어렵지 않게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들도 공감하겠지만, 파트3입니다. 파트3에서 다루는 주제는 가히 가공할만하여 흡사 CMA 전체과목을 하나의 파트에 몰아넣은 듯 합니다. 하지만 그 점을 다시 바꾸어 유추해 보면 결코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저 나름의 예측과 판단으로 학습방식은 위의 방식을 고수하였으며 다만, 파트3 번역교재의 가희 범죄(테러)수준에 가까운 불성실함을 극복하기 위해 AIFA에 비치된 Gleim 원본교재의 내용과 문제, 그리고 문제풀이를 주로 활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시간은 좀 많이 소요되었으나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졌고 시험 또한 별 어려움 없이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파트3 준비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권고는 이 시험은 제일 마지막에 여유를 갖고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준비한다면 결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며, CMA의 이덕구강사님과 IT의 이형로강사님이 준비한 수업과 부교재, 그리고 Gleim 원본의 기출문제와 해설을 충실히 숙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현재 CIA를 준비하거나 고려중인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그간 수험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강사님들과, AIFA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한시도 안심할 수 없게 하여 보다 많은 집중과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케 한 교재번역위원들께도 심심한 감사 드립니다.

PS: 사후관리 차원에서 CPE 취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 자격증 간의 상호연동 등에 대한 섬세한 정보들을 제공하거나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수단(웹카페, 쇼셜, 블러그 등)을 AIFA에서 제공한다면 보다 나은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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